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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근조각 수상작, 삼척 해신당 공원 전시

은쉬리 2010. 3. 24. 12:36

 

▲해신당 공원 모습(사진=삼척시청 제공)

 

강원 삼척시는 지난 2월 열린 2010 삼척 정월대보름제 남근조각경연대회에서 수상한 작품 12점을 근덕면 신남리 해신당 공원에 전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전시될 작품은 건조와 방부처리, 도장 등의 과정을 거쳐 다음 달 해신당 공원에 새로운 볼거리로 전시될 예정이다.

 

남근조각경연대회에서 박풍 씨의 ‘강쇠’가 대상, 이성복 씨의 ‘기도’가 금상, 고성익 씨의 ‘여정’과 김경렬 씨의 ‘안휴’가 은상을 수상했으며 동상 3점과 장려상 5점 등 총 12점의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해신당공원은 애랑(女)과 덕배(男) 두 청춘 남녀 간의 사랑이야기를 바탕으로 마을에 전래되던 남근숭배 민속신앙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한 곳이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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