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황토 알타리무 재배농가가 지난주부터 본격 파종에 들어갔다.
150ha서 해마다 2만5천여t 생산
태안반도에서 지난주부터 웰빙 농산물 황토 알타리무가 본격 파종되기 시작돼 따뜻한 봄 전령사 역할을 하고 있다.
태안 알타리무는 지역 농업인들의 주 수입원 가운데 하나로 태안읍 주변 30여 농가가 약 150ha의 면적에서 한해 3~4회 이어짓기를 하고 있다.
이 중 약 60%는 송암·반곡·남산리에서 작목반을 중심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봄·가을에는 알타리무를, 여름에는 소형무를 재배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 본격 출하되기 시작하는 알타리무는 토질이 좋은 황토에서 재배해 아삭아삭한 맛이 좋고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병해충 발생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고품질 알타리무 생산이 대도시를 중심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태안 황토 알타리무는 지난해 2만5천여t 생산돼 재배농가의 소득에 크게 기여했다.
매년 알타리무를 재배하고 있는 성기종(60세, 태안읍 송암리)씨는 “태안 황토 알타리무가 웰빙 열풍을 타고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황토와 갯바람 등 태안반도만의 독특한 재배여건이 이 같은 인기의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황토 알타리무와 연계한 채소 비가림시설, 뿌리혹병 방제, 연작지 토양환경개선 등 각종 시범사업을 통해 알타리무 재배농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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