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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 필리핀으로 의료봉사 떠나요”

은쉬리 2010. 2. 10. 01:16

 

▲지난해 필리핀 의료봉사 활동 모습(사진=글로벌케어 제공)

 

의료NGO 글로벌케어(이사장 김병수 전 연세대학교 총장) 의사들이 오는 11일 5일간의 의료봉사활동을 위해 필리핀으로 떠난다.

 

이번 필리핀 의료봉사팀은 고진환 치과의를 단장으로 의사, 한의사, 간호사, 방사선사 등 총 14명의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됐다.

 

봉사팀은 마닐라와 산파블로 두 지역에서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면서 현지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축제도 마련했다.

 

의료봉사팀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설 연휴 기간을 이용해 네팔, 필리핀과 같은 의료 사각지대를 찾아가 내과, 외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치과, 한방 진료 등의 다양한 의료활동을 해오고 있다.

 

글로벌케어는 회원의 1/3이 의사로 구성돼 올해 창립 12주년을 맞으며 지난 1997년 창립부터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지구촌의 이웃들에게 의료와 복지의 손길을 통해 한국인의 인간사랑과 봉사의 실천을 전하는 한국판 국경없는 의사회이다.

<김은이 기자>

 

http://www.hksn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7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