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주기 위해 7일 정선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날 행사에는 정선군여성단체협의회, 시장 상인회, 공무원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설 대목 전통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시장을 이용해 줄 것을 호소한다.
또 시장 상인들에게는 고객만족 서비스와 전통시장 상품권 취급을 확대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특히 유창식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은 상품권을 구입해 손수 장보기를 하면서 서민물가를 체감하고 경기침체의 어려움을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장터에서는 사물놀이,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돼 주민과 상인들이 함께하는 흐뭇한 시장분위기를 연출한다.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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