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 임대사업과 순회정비 제도를 대폭 개선한다.
5일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촌의 고령화로 인력부족이 심화되면서 농작업에는 많은 기계화가 요구되고 있지만 다양한 작업기를 농가에서 구입하기에는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어 농가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러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70여대의 작업기를 비롯한 중소형 농업기계를 확보할 계획이다.
임대는 필요한 시기에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후 기종별 실비로 산정된 임대료를 납부하면 이용이 가능하고 임대기간은 1회에 3일까지이다.
또한 시는 운전조작이 어려운 농업인에 대해 지난해 12월 1차로 실습교육을 했으며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현장 실습교육을 할 예정이다.
특히 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각종 농기계의 정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지난해까지는 정비차량을 이용한 마을 순회정비만 해왔으나 올해부터 가까운 정비업체에서도 정비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농협정비소를 비롯한 농업기계대리점, 개인정비업체 등 16곳에 대해 정비업체로 지정하고 지난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으며 농가당 3개 기종에 15만 원씩 최고 45만 원까지 부품비를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농업인이 정비업체에서 정비를 한 후 30일 이내에 정비확인서를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정비 공임을 제외한 부품비를 45만 원 한도 내에서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중소가족농의 경영안정을 위해 최근 관련 조례를 제․개정했다”며 “어려운 농촌에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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