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현봉 정수정(55세. 대구))씨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면서 그린 ‘백호(白虎)’ 그림을 3일 한만수 동계올림픽유치지원단장에게 전달했다.
정 화백은 지난 2002년 월드컵 16강을 기원하면서 히딩크 감독에게 호랑이 그림을 선물하기도 했다.
정 화백은 “평창이 오랜 기간 동안 완벽한 준비를 했으면서도 좋은 결과를 만들지 못해 아쉽다”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반드시 유치되기 바라는 마음에서 그림을 그렸다”고 말했다.
<홍용기 기자>
▲정수정 화백이 전달한 백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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