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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청정 과학영농 실천

은쉬리 2008. 5. 10. 11:05

홍천, 청정 과학영농 실천

최첨단 토양분석장비(ICP) 설치

 

홍천군은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친환경농업의 발전과 품질 고급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에 최첨단 토양분석장비(ICP)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ICP(유도결합 플라즈마 분광광도계)는 토양분석조건을 자동으로 최적화 하고 모든 분석과정이 컴퓨터에 의해 자동으로 제어되는 토양 및 중금속 분석의 최첨단 시스템이다

 

이 장비는 토양속의 양이온 등 일반적인 화학성분 외에도 니켈. 아연. 구리. 비소. 납 등 중금속과 축분액비, 퇴비의 분석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농업인이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기 위해 외부기관에 의뢰하던 것을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홍천군은 5대 명품 브랜드 제고를 위해 친환경농업단지는 물론 탑라이스, 찰옥수수, 인삼 재배단지에 토양검정을 필수 항목으로 정하고 토양과 중금속 등 종합분석을 통해 품질고급화와 청정이미지 제고를 통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친환경농업 실천의 기본은 토양 검정에 의한 적량·적기살포로부터 시작한다”며 “시비처방서는 무료로 분석 및 제공되고 대농업인 서비스 제도인 만큼 많은 농업인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홍천군에서는 6천건의 토양검정 결과 시비처방서가 농가에 발부됐으며, 해마다 분석량이 15~ 20%정도 증가되는 추세로 분석결과를 내방이나 우편 이외에도 실시간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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