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기사

[카메라 고발] KCC건설, 폐기물관리 허술

은쉬리 2024. 12. 5. 16:49

(사진 원안) 5일 현재 해양수산부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이 발주하고 KCC건설이 시공 중인 속초 외옹치지구 연안정비공사현장은 시멘트 강도 측정 용도를 다한 공시체(일명 몰드)가 폐기물이란 것은 누구나 아는 주지의 사실인데도 저감시설을 갖추지 않고 토양 위에 보관 중이다.

 

이 현장은 비산먼지 발생이 예상되는 분체상 물질을 1일 이상 야적할 경우 방진덮개를 설치해야 한다는 규정을, 그리고 단단하게 굳은 견고한 콘크리트 제품에서는 분진(시멘트 가루)이 발생하지 않지만 부서지거나 깨진 절단 표면에서는 발생, 비산해 대기오염 가중은 물론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흡입될 경우 건강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듯하다.

 

참고로, 폐기물관리법상의 폐기물이란 사람의 생활이나 사업 활동에서 더 이상 필요치 아니하게 된 것을 말하며, 시멘트 강도 측정용 공시체(일명 몰드) 역시 그 용도를 다했을 경우 사업장폐기물로 분류돼 저감시설을 갖춘 후 보관 및 사업장폐기물배출자 신고를 득하고 폐기물 전문처리업체에 위탁해 처리해야 한다.

<권혁경 기동취재부장>

 

한국환경경찰신문 http://www.환경보전중앙협의회.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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