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흥집 “1천만 내방객 시대 경쟁력·자생력 강화”
강원랜드 창립 14주년 기념식...관행타파, 서비스 수준 향상, 신뢰 확보 주력
▲최흥집 강원랜드 대표가 28일 컨벤션호텔에서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립 14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강원랜드 제공)
“1천만 내방객 시대를 철저히 대비하자”
최흥집 강원랜드 대표는 28일 강원랜드 컨벤션호텔에서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립 14주년 기념식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최흥집 사장은 “향후 내방객 1천만 명 시대를 대비해 회사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강화하고 폐특법 만료 이후에도 회사가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를 위해 최 사장은 일하는 방식의 개선을 통해 그동안의 모든 관행을 타파하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 추진과 서비스, 운영, 관리 등 모든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종합리조트로서의 품격 향상 및 대내외적인 신뢰 확보와 이미지 개선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전 직원에게 당부했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FIS총회 성공개최와 회사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에게 모범상 39명, 협력업체 모범상 10명, 공로상 개인 6명, FIS총회준비TFT 등 단체 8팀에게 상장과 포상이 각각 수여됐다.
▲최흥집 강원랜드 대표와 하이원스포츠단, 임직원들이 내방객 1천만 명 시대를 대비한 경쟁력과 자생력 강화, 런던올림픽 필승의지를 다짐하고 있다.(사진=강원랜드 제공)
한편 이날 기념식에 이어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하이원 유도선수단 출정식도 함께 열렸으며, 최흥집 대표는 올림픽 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려 온 정경미 선수와 김경옥 선수를 격려하며 올림픽에서의 선전을 독려했다.
하이원유도팀 정경미 선수는 “지난 베이징 올림픽 당시 아쉬운 패배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한국여자유도 사상 16년 만에 금메달 한을 꼭 풀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하이원리조트 스포츠단 홍보대사 이 훈이 28일 컨벤션호텔 포레스트 룸에서 열린 제30회 런던올림픽 하이원유도팀 출정식에서 정경미(오른쪽), 김경옥 선수와 런던올림픽 필승의지를 다짐하고 있다.(사진=강원랜드 제공)
특히 이날 탤런트 이 훈씨를 하이원스포츠단 홍보대사로 위촉해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하이원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고 하이원스포츠단의 국내외 홍보를 위해 힘을 보태는 등 본격적인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이 훈 홍보대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열악한 동계스포츠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열심히 노력 하겠다”며 “국민 여러분들도 동계스포츠 및 비인기종목에 대해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폐광지역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지난 1998년 6월 29일 창립돼 올해로 14주년을 맞이했다.
<권혁경 기자>
한국시민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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