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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전국 첫 무상급식 친환경 품평회
은쉬리
2011. 7. 12. 10:20
전국 최초로 2010년 2학기부터 관내 유치원, 초·중·고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한 강원도 정선군이 13일 친환경 품평회를 개최한다.
정선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품평회는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최승준 정선군수 등 관내 기관단체장과 각급학교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 대표 등 정선군 교육 가족과 각급학교 교장, 영양교사, 친환경인증농가협의회, 학교급식지원센터, 강원도내 지역교육청 학교급식 담당자들이 모두 참석하게 된다.
이날 정선군의 친환경 무상급식 설명회와 친환경우수농산물을 이용한 학교급식의 식단 공개 및 28가지의 친환경농산물 품목 전시, 친환경우수농산물을 이용한 요리 시연 및 시식회 등의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한편, 정선군은 학생들의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해 아이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었고, 학부모 부담 경비 경감 및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자체 평가했다.
올해에도 60개교 4천342명을 대상으로 12억8천300만 원을 들여 친환경 무상급식을 지속 실시하며 친환경 무상급식의 성공적인 효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선군 관계자는 “학생들의 입맛에 맞는 식단 구성과 영양식으로 개선하기 위해 친환경 무상급식 품평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을 위해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 공급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