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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봄철 나무심기 완수

은쉬리 2010. 5. 12. 21:37

 

▲군장병과 아이들이 함께 나무를 심고 있는 모스(사진=양구군 제공)

 

2,429ha에 12종 434만6천 그루

 

강원도 지역에 봄철 나무심기 기간 동안 2천429ha에 12종 434만6천 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도에 따르면 봄철 나무심기 기간인 3월 10부터 4월 말까지 범 도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나무심기를 통해 당초 계획보다 59ha가 많은 2천429ha에 소나무, 자작나무 등 25개 수종 434만 6천 그루를 심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동안 도내 11개 시·군에서 도민들에게 숲과 나무의 소중함을 알리고 모든 도민이 나무심기에 동참하도록 ‘내 나무갖기 캠페인’을 전개해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를 펼쳤다.

 

특히 행사로 참여한 4만 1천여 명의 도민들에게 유실수, 관상수 등 25종에 12만여 그루를 무상으로 나누어 주어 큰 호평을 받았으며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도민 공감대 형성으로 경제적으로 가치 있고 공익적으로 기능이 높은 산림자원 육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도 관계자는 “기후변화 대응 탄소 흡수원 확충을 위한 유휴토지 조림과 도시․마을권․관광지 등 생활권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 조성을 위한 공익 큰나무 조림도 함께 추진해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신규조림을 확대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권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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