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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콜센터 춘천에 ‘둥지’

은쉬리 2010. 5. 3. 19:57

 

▲도시첨단정보산업단지 조감도

 

국내 최대의 콜센터 대행 운영업체인 (주)한국고용정보가 강원 춘천시에 조성하는 도시첨단정보산업단지를 착공한다.

 

3일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자로 강원도로부터 근화동 524-1번지 일원 2만5천256㎡에 대한 산업단지 계획 승인 고시가 이뤄졌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14년까지 700억 원을 투자, 1천500여 명이 근무하는 대단위 금융IT전문 고객서비스센터를 건립하는 것으로 시행자인 (주)한국고용정보는 올해 말까지 부지조성과 센터 신축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회사는 올해 500여 명을 채용키로 하고 이전과 동시에 운영이 가능하도록 교육인력 200명을 선발, 3일 오전 10시 옛 후평1동 주민센터에서 맞춤형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양승국 시 경제과장은 “근화동 첨단정보산업단지는 공해 배출이 전혀 없는 녹색산업단지로 주민 고용창출과 지식산업 발전에 큰 몫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시는 이전 기업의 인력채용과 주민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지난 3월 (주)한국고용정보, 한국폴레텍3대학과 기업채용예정자 맞춤형 교육 협약식을 맺고 채용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홍용기 기자>

 

http://www.hksn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8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