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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대나무 축제 내달 1일 개최

은쉬리 2010. 4. 28. 09:34

 

▲담양 대나무축제 모습

 

대나무의 고장 전남 담양군은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제 2회 담양 대나무 축제’를 실시한다.

 

전남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 및 관방제림 일원에서 5일간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푸른대 숲 맑은 정신’이란 슬로건으로 다양한 행사들이 열린다.

 

올해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이번 축제의 주요행사는 대나무 박람회, 대숲 웰빙 치유·걷기 여행, 대나무 분재 전시, 대나무 뗏목타기 체험, 대나무 활쏘기 체험, 묵죽도 체험, 대나무 낚시 체험, 대나무 마당놀이 체험 등이 진행된다.

 

또 대나무 대박놀이 체험, 대나무 소망초 띄우기 및 소원지 달기, 대나무 마임, 대통술 담그기 체험, 대나무 곤충 만들기, 대나무 부채 만들기, 댓잎 염색공예, 죽녹차 시음회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진다.

 

한편 축제장 주변에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소쇄원, 슬로시티 창평, 죽향문화체험마을, 대나무골 테마공원, 한국가사문학관, 달뫼미술관 등이 있다.

 

축제위 관계자는 “담양 대나무 축제는 대나무를 소재로 해 자연과 정신문화를 접목시킨 축제”라며 “오감을 만족시키는 진한 감동과 함께 푸른 대나무와 같은 싱싱한 삶의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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