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LG전자, 네트워크 블루레이 플레이어 시리즈 출시

은쉬리 2010. 4. 15. 01:58

 

▲LG전자 도우미가 2010년형 네트워크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선보이고 있다(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14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기능을 강화한 2010년형 네트워크 블루레이 플레이어 시리즈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이 제품(모델명: BD560/570)은 ‘넷캐스트 (NetCast™)’기능을 적용, 단축 아이콘을 한 번만 누르면 동영상 감상이나 웹 앨범, 날씨 등 온라인 정보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넷캐스트 (NetCast™)’는 올해부터 LG전자의 네트워크 블루레이 플레이어, 홈시어터 등에 적용되는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기능을 통칭하는 브랜드이다.

 

특히 이번 제품은 기존 유튜브(YouTube)의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감상 서비스 외에도 구글의 웹 앨범 서비스인 피카사(Picasa)와 세계적인 기상 정보 제공 서비스인 아큐웨더(AccuWeather) 기능을 추가해 콘텐츠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음악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예를 들어 영화를 감상할 때 배경음악의 정보가 궁금해 리모컨의 단축키를 누르면 온라인 데이터베이스에서 음악파일의 제목, 장르, 가수, 앨범 자켓 등 상세정보를 자동으로 검색해 보여준다.

 

이와 함께 CD를 재생하면서 원하는 곡을 MP3파일로 외장하드에 실시간 녹음해 저장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한편, BD570 제품의 경우 인터넷 접속과 멀티미디어 기기와의 무선 연결도 쉽고 간편해졌다.

 

이 제품은 무선 인터넷 접속기능인 와이파이(Wi-Fi)를 적용했고 홈네트워크 기술인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를 통해 집안의 PC, 휴대폰, 카메라 안의 동영상, 음악 파일을 무선으로 공유해 재생할 수 있다.

 

또 공용 인터넷 파일 시스템 규격(CIFS)도 채택, PC를 직접 작동하는 것처럼 멀티미디어 파일을 무선으로 빠르게 공유해 재생한다.

 

LG전자 이태권 한국 HE 마케팅팀 팀장은 “인터넷을 통해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네트워크 블루레이 플레이어로 국내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경 기자>

 

http://www.hksn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8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