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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숲, 3일 소나무 6천 그루 식재
은쉬리
2010. 4. 1. 20:17
▲나무심기 모습(사진=생명의숲 제공)
향후 40년간 약 460CO₂ton 흡수 효과 기대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이하 생명의숲)은 충주국유림관리소와 함께 식목일을 앞두고 오는 3일 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일대 국유림에서 ‘다음세대를 위한 나무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나무를 심고 숲을 가꿈으로써 탄소흡수원을 확충하며 다음세대에게 건강한 자연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것으로 삼정KPMG그룹, (주)비코티에스, KB생명보험(주) 임직원 약 200여 명이 참여해 어린 소나무 6천 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생명의숲은 캠페인에 참여하는 기업에게 올해 처음으로 탄소저감활동에 기여한 부분에 대해 나무심기 및 숲가꾸기의 사회공익적 기능을 계량화 한 ‘숲 조성 증서’를 수여한다.
이번 3개 기업과 함께하는 나무심기를 통해 조성되는 2ha 면적의 숲은 향후 40년간 약 460CO₂ton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1CO₂ton이 서울에서 부산을 7번 왕복할 경우 배출되는 양임을 감안하면 이번 나무심기가 탄소저장고로서의 숲의 기능을 회복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생명의숲 관계자는 “다음세대를 위한 나무심기 이후에도 지속가능한 산림환경을 위해 심은 곳에 대한 모니터링 및 돌보는 프로그램을 함께 연계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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