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춘천, 레저 스타 월드레저 홍보위원 위촉

은쉬리 2010. 3. 30. 21:54

 

국내 선수 최초로 국제 비엠엑스(BMX)대회 여자부 우승 기록 보유자인 박민 선수(사진=춘천시청 제공)

 

강원 춘천시는 30일 국내 레저스포츠 스타들을‘ 2010춘천월드레저대회’ 홍보위원으로 위촉, 외국인 선수 유치에 나섰다.

 

2010춘천월드레저총회 및 경기대회조직위원회는 이날 오전 조직위 대회의실에서 스포츠클라이밍의 김자인(23), 자전거 익스트림 종목인 비엠엑스(BMX)의 박민이(21), 인라인슬라럼의 유진성(18) 선수 등 종목별 스타 선수 3명을 홍보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들 선수들은 앞으로 국제대회에 참가해 2010대회 홍보와 외국 선수들의 참가를 독려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스포츠클라이밍의 김연아로 불리는 김자인 선수는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 등으로 국제무대에서 더 잘 알려져 있다.

 

또 박민이 선수는 국내 선수로는 처음으로 국제 비엠엑스(BMX)대회 여자부 우승 기록 보유자이고 유진성 선수는 지난해 상하이 세계슬라럼대회에서 3개 종목을 석권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홍보위원으로 위촉된 이들은 2010대회가 열리는 7월까지 각종 국제 대회에 참가할 예정으로 세계랭킹 상위선수들의 참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2010대회에 시민 모두의 동참과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이날 오후5시 칠전동 레저경영전문대학원에서 읍·면·동별 이·통장협의회장, 주민자치위원장 40명을 대회 홍보위원으로 위촉했다.

<홍용기 기자>

 

http://www.hksn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8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