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올바른 공직의 길, 멘토가 이끈다”
은쉬리
2010. 3. 29. 01:14
▲‘멘토-멘티’ 결연식 후 기념촬영 모습(사진=태안군청 제공)
태안군, 27일 ‘멘토-멘티’ 결연식
“나에게도 고민을 들어줄 선배 공무원이 생겼어요.”
충남 태안군이 신규직원의 빠른 적응과 함께하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멘토-멘티’ 결연식을 개최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군 문예회관에서 담당급의 멘토(Mentor)와 신규직원 멘티(Mentee) 각각 52명씩 104명의 직원이 참가, 커플서약 및 전문강사 특강,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군은 이날 행사가 형식적 결연 개념에서 벗어나 실질적 교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멘토링 기념 커플 서약서 작성과 기념촬영 후 ‘인맥관리기법’에 관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멘티로 참가한 송현길(31)씨는 “선배 공무원의 경험담과 조언을 통해 앞으로의 공직생활에 대한 목표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져 멘토-멘티간 신뢰가 돈독히 쌓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성공기업의 핵심 인재육성법인 멘토링을 행정에 접목한다는 방침 아래 지난 2005년 처음으로 멘토 결연식을 개최했다.
<김광태 기자>
http://www.hksn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8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