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도민체전 체육시설 확충 ‘박차’
강원 평창군이 내년에 개최되는 강원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체육시설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종합스포츠타운을 비롯해 종합운동장 리모델링, 미탄체육관 신축 등 2011년 도민체육대회 개최를 위한 인프라 확충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종합스포츠타운은 총사업비 230억 원을 들여 체육센터 1동, 인조잔디구장 1면, 주차장 등 4만395㎡ 규모로 기존의 종합운동장, 테니스장 등의 체육시설과 연계해 스포츠타운을 형성하는 것으로 지난해 7월 착공, 내년 4월까지 완공하게 된다.
종합운동장 리모델링은 4천750석 6천명 수용 규모의 종합운동장을 리모델링하고자 45억 원을 들여 본부석, 스탠드, 성화대 등을 보수․보강하는 것으로 올해 3월 착공, 9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또 미탄체육관은 22억 원을 들여 2천746㎡ 규모로 다목적 실내체육관용도로 신축해 도민체육대회 시 경기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특히 대관령육상전지훈련장은 동․하계 복합용도로 활용 가능한 전지훈련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총사업비 183억 원을 들여 인조잔디구장 및 보조구장, 육상트랙 등을 설치할 계획이며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4월 착공할 계획이다.
군은 내년 도민체육대회가 평창에서 처음 열리는 만큼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해 군민의 역량을 총결집, 도민의 화합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 개최되는 도민체육대회는 2018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도민의 결의를 다지는 대회가 될 것”이라며 “계획된 체육시설확충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성공적으로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최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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