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교육환경 ‘확’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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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쉬리 2010. 3. 24. 10:35

▲어린이 교육 모습(참고 자료)

강원 홍천군은 지역 내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경비를 대폭 지원, 교육환경을 크게 개선키로 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공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농산어촌 방과 후 학교 운영비 3억 원, 원어민보조교사지원 2억7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체육·교육시설에 6억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자해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문화 체육공간을 설치하는데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홍천초 학생수영장 내부수리에 1억 원이 지원된 것을 비롯해 올해 홍천중 학생체육관 개보수사업에 2억6천만 원을 투자해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밖에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과 소년체전 참가보조금, 꿈나무 육성지원, 공공도서관 자료구입, 이동도서관 자료구입, 문화학교운영 등의 문화체육지원 사업 등은 지난해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군은 최근 홍천군정조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동면지구 다목적실 내부비품 및 시설보수, 홍천초 학생수영장 샤워실 및 화장실 보수, 창촌초 테니스장 설치, 석화초 노후TV교체, 기숙형 고등학교 운영비 지원에 대한 교육경비 4억5천만 원을 추가로 확정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홍천지역 학생들이 보다 편안하고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꾸준히 펼쳐 나 가겠다”고 밝혔다.

<권혁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