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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산림수도 우수마을 선정

은쉬리 2010. 3. 24. 10:34

강원 평창군이 평창읍 종부3리, 미탄면 백운리, 방림면 계촌1리를 ‘산림수도 우수마을’로 선정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마을별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산림자원과 연계한 명품마을을 육성하기 위해 산림수도 우수마을로 평창읍 종부3리 등 3개 마을을 선정하고 1마을당 3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평창읍 종부3리는 삼방산마을로 전체면적 중 61%가 산림으로 명품사과단지로 부상하고 있는 곳으로 삼방산 등산로, 장뇌삼, 야생초 등 관광체험형 농산촌마을로 부각되는 곳이다.

 

또 미탄면 백운리는 전체면적 중 91%가 산림으로 백운산을 중심으로 축산과 산채를 재배하고 있으며 향후 임산물 및 농산물 가공식품 개발, 치유의 숲 조성 등 발전가능성이 높은 마을이다.

 

방림면 계촌1리는 전체면적 중 87%가 산림으로 창수동계곡을 중심으로 산나물축제, 겨울체험행사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향후 창수동계곡 트레킹코스개발, 장미산 등산로 조성 등을 통해 관광 및 체험중심의 마을로 발전하고 있는 마을이다.

 

이들 마을은 마을당 3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산림경영․마을 숲 관리․마을공원조성 등 경관조성사업과 산림부산물 활용한 소득증대사업, 관광연계사업 등 주민 스스로 산림을 가꾸고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산림교육 모습(사진=평창군청 제공)

 

군 관계자는 “산림수도 우수마을은 주민 스스로 사업을 개발 추진하는 것”이라며 “산림자원을 관광소득화 하고 마을별 유산을 남기는 사업으로 주민들이 스스로 시행하고 행정은 컨설턴트의 역할만 하게 된다”고 말했다.

<최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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