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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나무 21만 그루 심는다
은쉬리
2010. 3. 8. 12:23
강원 평창군이 ‘녹색 평창’ 조성을 위해 올해 산과 도심주변에 총 21만1천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8일 군에 따르면 평창군은 50ha에 잣나무, 낙엽송, 소나무 등 13만4천 그루를 심는 경제수 조림사업을 벌이고 속성 경제수 조림사업으로 5ha에 1만2천 그루의 백합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또 생태조림사업으로 20ha에 1만 그루, 큰나무 조림사업으로 잣나무, 산벚나무, 산철쭉 등 15ha에 1만 그루 등을 심는다.
특히 저탄소 원료인 목재펠릿 등 바이오매스 원료로 사용하기 위해 ‘바이오 순환림’을 조성키로 하고 10ha 규모에 2만5천 그루를 심어 활용키로 했다.
이와 함께 경작을 하지 않는 농지 등 유휴토지에 토지 소유자들의 신청을 받아 20ha 규모에 2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이밖에 군은 대한민국 산림수도육성 기반구축과 나무심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나무은행, 나무 나눠주기 행사, 내 나무심기 운동을 전개한다.
군 관계자는 “나무심기를 통한 녹지조성은 저탄소 녹색성장 및 대한민국 산림수도의 가치를 실천하는 방법”이라며 “유휴토지와 생활주변 나무심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창용 기자>
http://www.hksn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8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