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울산시, 친환경상품 매장 현장점검
은쉬리
2010. 3. 8. 11:12
울산시가 녹색소비 문화정착을 위해 친환경상품 판매 및 구매촉진에 적극 나선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31일까지 ‘친환경 상품 판매장’을 의무적으로 설치 운영해야 하는 대규모 유통매장을 대상으로 ‘친환경 상품 판매 매장 현장점검’을 대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대상은 대형마트, 백화점, 쇼핑센터,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등 모두 17개소이다.
점검 사항은 친환경상품 판매장소 설치 여부, 판매장소 면적기준 준수 여부, 판매장소의 명칭 적정여부, 판매장소 안내판, 홍보대 등 표시기준 준수 등이다.
시는 현장점검 결과 친환경상품 판매장소를 설치 및 운영하지 않는 업체에 대해 관련 법규에 의거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 점검은 시민들의 친환경상품 구매기회를 확대해 녹색소비 문화 정착, 친환경상품 유통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점검기간 수범사례도 발굴·선정해 전파하고 우수 업체에 표창 수여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상품은 동일 용도의 다른 제품 또는 서비스에 비해 자원절약에 기여하고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상품으로 환경마크 인증상품 및 우수재활용 인증상품을 말한다.
<임용택 기자>
http://www.hksn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8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