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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대학 오리엔테이션 장소 각광

은쉬리 2010. 3. 5. 15:52

 

▲고성 왕곡마을

 

27개 대학 1만7천여 명 찾아

 

강원 고성군이 수도권 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금강산콘도, 대명리조트 설악콘도, 코레스코 삼포, 아이파크 콘도, 켄싱턴리조트, 일성휴양콘도 등 지역 내 콘도에 20개 대학교 1만2천650명의 학생들이 방문했고 이달에도 7개 대학 4천990명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다른 자치단체와 대학에서 단체행사 방문 시 숙박시설 알선과 지역 내 체육시설은 무료로 사용하게 하고 있고 관광지 입장료를 할인해 줌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고성경찰서에서 순찰차량을 지원해 행사장까지 교통안내를 해주는 등 대학생들에게 훈훈한 서비스 제공으로 흐뭇한 감동을 주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도로망 확충으로 수도권 등에서의 접근시간이 크게 줄어들고 숙박시설과 단체이용 체육시설 등이 준비돼 있어 오리엔테이션 장소로 새롭게 각광받으면서 해마다 방문객이 증가,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수려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고성에서 희망찬 미래를 개척하는 원대한 꿈을 설계하고 뜻있는 추억을 만들어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최신시설인 종합스포츠타운 등 관내 모든 체육시설을 무료로 제공하고 관광지 입장료 할인과 투어안내 등 최대한의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창용 기자>

 

http://www.hksn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8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