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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문화관광 해설사 도움 받으세요”
은쉬리
2010. 2. 23. 21:48
▲오대산 전나무 숲 해설 모습
강원 평창군이 관광객들에게 문화유산 및 관광자원에 대한 전문해설을 제공하고 재미와 감동을 주기 위해 문화관광 해설사를 확대 운영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올해 14명의 해설사를 봉평종합관광안내소와 오대산 등 관내 문화관광 및 유적지 등에 고정 배치해 우수한 문화 관광자원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는 문화관광 해설사들의 활동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다 관내 방문 관광객이 1천100만 명을 넘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군은 관광객들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10명이었던 해설사를 올해 4명을 신규로 양성할 방침이다.
또 봉평 효석문화마을, 오대산 등을 중심으로 활동해 온 이들의 활동영역도 동강 생태관광지, 대관령 관광지 등 새롭게 각광받는 주요 관광지에 배치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꾀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관광의 얼굴이자 역사와 문화재 알림이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의 사명감과 수준을 높이기 위해 각종 워크숍 및 교육에 이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문화관광 해설사들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해설 기술과 친절교육 등을 통해 이들의 자질을 향상시키고 폭넓은 활동으로 ‘평창 관광’의 이미지를 제고 시키겠다”고 말했다.
<최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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