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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풀터치폰 ‘팝’ 100만대 돌파

은쉬리 2010. 2. 22. 01:09

 

▲LG전자 모델이 유럽과 러시아 시장 100여일 만에 100만대 판매를 돌파한 초소형 풀터치폰 ‘팝’을 선보이고 있다.(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지난해 10월 유럽과 러시아 시장에 출시한 초소형 풀터치폰 ‘팝(Pop, 모델명: LG GD510)’이 출시 100여일 만에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

 

이로써 LG 팝폰은 올해 첫 밀리언셀러로 등극하는 등 LG전자는 터치 기술력을 기반으로 텐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쿠키폰’에 이어 ‘팝’의 성공으로 ‘풀터치폰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팝’은 3인치 풀터치폰 중 세계 최소 크기(19.8X49.5X11.2mm)로 심플한 디자인과 편리한 SNS 기능, 그리고 ‘태양광 충전 배터리 팩’을 갖춘 친환경 제품이다.

 

‘팝’은 ‘내로우 베젤’ 기술을 적용, LCD 화면 좌우의 테두리 두께를 3mm로 축소하고 버튼을 하나로 통합해 단순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 SNS 전용 메뉴를 채택해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해 접속 속도가 빠르고 메뉴 간 이동이 편리하며 SNS 이용 중 바로 상대방과 전화 및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특히 태양광 배터리 팩을 이용할 경우 야외에서도 충전할 수 있어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제품으로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따라 ‘팝’은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출시 당시 유럽 대형 유통사인 ‘카폰웨어하우스’만을 통해 판매하던 것을 현재 보다폰, 오렌지, T모바일, O2 등 유럽 주요 통신 사업자로 공급망을 확대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 안승권 사장은 “세련된 디자인과 차별화된 기능을 갖춘 ‘팝’은 텐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쿠키폰’의 명성을 이어갈 제품”이라며 “기본과 혁신의 밸런스를 통해 ‘풀터치폰 선도 브랜드’ 입지를 확고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제품을 9가지 색상으로 확대한 가운데 이미 와인레드, 베이비핑크, 화이트, 퓨어화이트, 퍼플 컬러 제품을 선보였으며 내달 중 아쿠아 블루와 라임 컬러 제품 출시할 계획이다.

 

또 총 6가지 색상의 배터리 커버를 제작, 기본적으로 제품과 함께 제공하는 배터리 커버 외에 2가지 컬러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권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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