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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연안해역 하수관거 정비공사

은쉬리 2010. 2. 18. 19:30

 

▲남애항 모습(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강원 속초시가 연안해역 수질개선을 위해 하수관거 정비공사를 실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대포항 등 연안 해역의 수질개선과 하수종말처리시설의 하수 차집율을 높이고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하수관거 정비공사를 추진한다.

 

이번 공사는 지난해 추진한 대포초교 일대 하수관거 정비에 이어 대포항과 외옹치 일대 유입 하수시설을 우수와 오수로 분리해 하수종말처리장으로 유입시키기 위한 것이다.

 

시는 국비 23억 원을 포함 총 33억 원을 들여 다음 달 공사에 착공해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공사구간은 대포항내 안길과 외옹치 마을 약 2.57km의 구간의 관로공사와 대포 제1공영 유료주차장내에 중계펌프장 1개소를 시설하게 된다.

 

특히 일반국도 7호선을 경유하는 압송관로구간 425m는 비굴착 추진공법을 적용해 교통체증 완화는 물론 인근 대포항 횟집단지의 영업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 및 관광객들의 통행불편 최소화를 위해 공기를 최대한 단축해 조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보행 및 통행에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많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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