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고소득 밭작물 재배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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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쉬리 2010. 2. 18. 19:25

▲고구마

찰옥수수, 자색고구마 등 시범 개발

강원 고성군은 고소득 밭작물 재배확대를 위해 신육성품종 적응 시범사업과 자색고구마 채종포 설치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최근 새롭게 육성된 찰옥수수 흑점2호를 농가 실증시범으로 확대 보급하기 위해 적응지역 농가현장에 실증시범포를 운영하고 지역별 적응상태를 검토·분석해 특산단지화를 모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500만 원을 들여 5개 읍면 0.6ha씩 총 3.0ha에 흑점2호 우량종자와 비료, 퇴비, 표찰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지는 0.1ha 이상으로 주산지 마을 중심으로 집단화가 가능하고 지역선정 및 시범효과가 높은 마을이나 단체가 대상이며 단계별로 농업인 현장 기술지도를 실시한다.

또 항산화능력이 탁월해 기능성 웰빙식품인 자색고구마 특산단지 조성을 위해 종구 사전증식을 위한 자색고구마 채종포 설치사업을 실시한다.

이에 군은 450만 원을 들여 자색고구마 종구 대량증식을 위한 적정 농가를 선정해 씨고구마, 퇴비, 비료, 비닐, 표찰 등을 지원한다.

군은 규모 확대가 가능한 농가를 선정해 자색고구마의 지역적응 상태를 검토,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밭작물 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창출로 농가 실질소득증대 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창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