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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농촌사랑 ‘1사1촌’ 도농교류 활발

은쉬리 2010. 2. 11. 13:02

 

▲장승마을 도농교류 모습(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

 

지난해 89회 교류로 1억800만 원 수익창출

 

강원 평창군 지역의 농촌사랑 ‘1사1촌’ 도농교류 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평창지역의 35개 마을에서 54개 기관․단체․업체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농촌일손돕기를 비롯해 상호방문, 봉사활동 등 89회의 교류활동을 벌여 농산물판매 등 농가소득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봉평면 유포3리와 범우화학은 지난 2004년 11월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방문과 농산물 직거래, 장학회설립, 마을발전기금 지원 등 33회 교류활동과 농산물판매, 숙박 등 6천200여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 2005년 4월 결연을 맺은 대화면 개수1리와 글로벌감정평가법인은 장학금지원, 한우입식(매년 1마리), 농산물판매 등 지난해까지 24회의 교류로 1억6천300여만 원의 주민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1가족(1사) 1가정(1촌) 자매결연으로 직원들의 휴가를 농촌체험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처럼 평창지역의 마을들은 숙박, 농산물 판매 등 1사1촌 교류활동으로 2000년 이후부터 지난해까지 총 465회 교류활동에 총 7억1천100여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교류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마을경관 개선과 농산물 소포장, 친환경 농산물 확대재배 등 도시민들에게 휴식과 휴양의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사랑 1사1촌 결연활동은 농촌과 도시가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것”이라며 “농촌지역에서는 농산물 직거래 및 숙박 소득 등으로 주민소득에 큰 도움을 받고 있는 만큼 군에서도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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