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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겨울 따뜻하게 보내세요”
은쉬리
2010. 2. 10. 23:50
▲바.사.모 회원들이 노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양구군청 제공)
양구 양재 동아리 ‘바.사.모’ 자원봉사
강원 양구군 여성강좌 동아리인 ‘바.사.모’는 10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위문활동을 펼치면서 사랑을 전했다.
이날 ‘바.사.모(바느질을 사랑하는 모임)’ 이경하 회장 및 회원들은 안나의집, 소규모 노인요양원 아름다운 동행을 찾아 회원들이 직접 만든 조끼 30벌과 간식을 전달했다.
‘바.사.모’는 수강생 1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평소 여성강좌를 통해 실력과 친목을 다져 오다 지난해 12월 구성됐다.
이경하(48) 회장은 평소 양재반 반장으로 강사를 보조해 초·중급 수강생들을 모두 포용하는 등 동아리를 구성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회장은 “일반인, 군인가족 등 다양한 양구여성들이 여성강좌를 통해 쌓은 실력을 어려운 이웃과 나눔으로써 배움의 사회 환원과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혁경 기자>
http://www.hksn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7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