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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사이드 별밤열차’ 출시
은쉬리
2010. 2. 10. 01:20
▲별밤열차 탑승객이 환영 축하 선물로 장미꽃을 받고 있다.(사진=코레일 제공)
서울역을 출발해 교외선을 따라 경기 구리, 팔당, 양수까지 왕복하는 총 300석 규모의 별밤열차가 출시됐다.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5일 첫 출발한 별밤열차는 3월까지 매주 금, 토요일 11회 운행하며 서울역에서 오후 7시 30분에 출발해 오후 10시 30분에 귀환한다.
이에 따라 여행객들은 3시간 남짓 별빛과 달빛, 조명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수도권 한강변 야경을 보며 추억에 젖어볼 수 있다.
탑승 환영 인사로 받는 장미꽃은 행복 충전을 위한 덤으로 기쁨이 두 배가 되고 열차에 타는 순간 여행객들은 승무원으로부터 환영을 받으며 그간의 스트레스가 싹 사라짐을 느끼게 된다.
또 이벤트 칸에서 진행하는 ‘DJ와 함께 하는 음악방송’에서는 신청곡을 받아 들려주고 ‘라이브콘서트 & 풍선아트 공연’ 행사도 이어진다.
이와 함께 48석 규모의 이벤트 차량이 별도로 준비돼 이곳에서 언더 가수의 1시간여에 걸친 낭만적인 콘서트가 펼쳐지고 연인에게 주는 달콤한 사연과 사랑의 프러포즈가 전해지면서 여행은 절정에 달한다.
특히 모든 고객에게는 고급 와인과 샌드위치 세트 장미꽃이 제공돼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를 앞둔 연인들에겐 더욱 뜻 깊은 이벤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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