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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오대산 문화자원 가치제고 20억 투입

은쉬리 2010. 2. 8. 12:35

 

▲사찰(참고 자료)

 

우통수 등 문화자원 개발 및 문화재정비 추진

 

강원 평창군이 오대산의 다양한 인문자원을 개발하면서 문화재 정비사업을 추진해 관광객 유치 등 지역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해 오대산 가치제고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8일 군에 따르면 백두대간의 중심이며 대한민국의 생명․사상․문화의 시원지인 오대산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총 사업비 86억 원을 들여 문화자원 개발과 주변 문화재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2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문화자원 개발사업으로 3천만 원을 들여 한강의 시원지인 우통수 가치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월정사 탑돌이 육성과 문화자원 스토리텔링도 개발한다.

 

또 주변정비 사업으로 9억 원을 들여 295㎡ 규모의 불교수련관을 신축하고 오대산 산문건립공사에 6억 원, 월정사 및 상원사 방재시스템구축에 5억5천만 원을 투입한다.

 

한편 군은 오대산문화자원 가치제고를 위해 지난해까지 23억 원을 투입했고 내년에는 42억 원을 들여 가치제고 및 주변정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오대산은 역사․문화적으로 매우 많은 가치를 지니고 있는 산으로 지역의 큰 자원”이라며 “오대산의 가치를 활용한 한국만의 특색 있는 글로벌 관광상품을 개발해 지역발전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최창용 기자>

 

http://www.hksn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7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