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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농기계 순회수리 3~11월 추진

은쉬리 2010. 2. 8. 09:49

2개 반 8명 찾아가는 농업서비스

강원 고성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기계 보급증가로 영농시기에 고장 등으로 인한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농기계순회수리사업을 추진한다.

 

8일 군에 따르면 2개 반 8명으로 수리반을 구성, 자가정비 능력 교육 등 안정적인 영농경영지원을 위해 본격적인 영농철인 3월부터 11월까지 현장 기동수리 50회, 마을순회수리 200회 등 총 250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이달 중 사업추진에 필요한 부품 및 수리용구를 확보하고 3~5월 경운기, 이앙기, 관리기 등 모내기철 현장 기동수리를, 6~8월에 방제기 등을, 9~11월에는 수확기, 경운기 등 수확 현장 기동수리에 나설 방침이다.

 

또 농기계 119차량으로 1t차량 1대와 크레인 1대를 구입해 농기계작업 고장 신고 시 즉각 출동 수리로 농기계 민원 해결은 물론 고장 수리방법 사전교육 후 직접 실습하게 해 자가수리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250회의 농기계순회수리사업을 추진, 연간 8억 원의 농가간접 소득과 함께 영농기 농기계 불편을 해소했다”며 “찾아가는 농기계순회수리 행정서비스를 전개해 농업인들이 농기계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용 기자>

 

http://www.hksn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7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