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안산 누에섬 등대전망대 무료개방

은쉬리 2010. 2. 2. 08:27

 

▲하루 두 번 열리는 바닷길을 따라 관람객들이 누에섬전망대를 방문하고 있다.

 

경기도 안산시시설관리공단은 안산 대부도에 위치한 누에섬 등대 전망대를 무료개방 한다.

 

2일 공단에 따르면 누에섬 전망대는 바닷길이 갈리는 ‘모세의 기적’이 하루에 두 번씩 일어나며 누에섬까지의 길은 주변 바다풍경과 함께 갯벌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서해안 최고의 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해 국제보트쇼 기간 중 김문수 도지사 및 박주원 안산시장에게 최적의 전망대로 극찬 받은 바 있다.

 

전망대는 날씨가 맑은 날 인천까지 볼 수 있는 광학 망원경 8대와 세계 등대의 역사와 문화, 과학적 원리, 해운항만 정보, 운항 시뮬레이션 체험, 바다풍경 조망 휴게 공간 등의 교육,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난달 30일 높이 100m 규모의 풍력발전기 3기 시설을 갖춘 풍력발전소가 세계 최초로 갯벌에 준공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탄도항 일대에는 누에섬전망대 및 풍력발전소와 함께 어촌민속박물관, 탄도어항수산물직판장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해양 관광단지의 모습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은이 기자>

 

http://www.hksn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7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