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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눈축제’ 선호도 1위

은쉬리 2010. 2. 2. 08:26

 

▲‘2010내나라여행박람회’ 내에서 실시한 앙케이트에 참여하는 관람객

 

문광부 지정축제 44개 대상 설문조사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축제 44개 가운데 가장 가보고 싶은 축제로 강원 ‘태백산눈축제’가 선정됐다.

 

이밖에 ‘진도신비의 바닷길축제’, ‘무주반딧불축제’, ‘보령머드축제’, ‘자라섬국제째즈페스티벌’ 순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린 ‘2010 내나라 여행박람회’ 내 ‘축제닷컴’ 부스에서 실시한 ‘2010년 문화체육관광축제 44개 중 가장 가보고 싶은 축제를 선택하세요’라는 이벤트 결과이다.

 

축제닷컴에서 실시한 이번 이벤트 참여방식은 여행박람회에 방문한 시민들이 직접 자신이 가장 가보고 싶은 축제에 간단한 스티커를 붙이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이벤트 결과 가장 가보고 싶은 축제로 ‘태백산눈축제’가 전체 참여자 1천657명 중 144명이 선택했으며 ‘진도신비의 바닷길축제’ 121명, ‘무주반딧불축제’ 117명, ‘보령머드축제’ 98명, ‘자라섬국제째즈페스티벌’ 85명 순으로 조사됐다.

 

이어 ‘얼음나라화천산천어축제’ 65명, ‘함평나비축제’ 61명, ‘인제빙어축제’ 61명, ‘평창효석문화제’ 59명 , ‘제주정월대보름들불축제’ 50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벤트에 참석한 한 축제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대표축제와 국민들이 가보고 싶은 축제는 조금 다를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은 아마도 가장 재미있는 축제를 가장 선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벤트를 주관했던 축제닷컴 민정훈 팀장은 “박람회에 오시는 분들의 의견이기 때문에 국민을 대표할 수는 없지만 가장 재미있고 흥미 있는 축제에 가보고 싶은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한편 축제닷컴은 자사 홈페이지 (www.chookje.com)에서 이번 이벤트에 참석한 분들 중 총 10명을 추첨해 시민들이 가장 가보고 싶은 축제에 무료로 보내줄 예정이다.

<김은이 기자>

 

http://www.hksn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7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