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저탄소 녹색성장 이끈다
▲전남도는 저탄소 녹색성장 일환으로 이산화탄수 흡수원인 생활숲 등 쌈지공원 조성에 적극 나선다(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
307억 원 들여 생활숲 등 조성
전라남도가 올해 307억 원을 들여 이산화탄수 흡수원인 생활숲 등 쌈지공원을 조성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키로 했다.
1일 도에 따르면 올해 쌈지공원 37개소 59ha에 124억 원, 도시산림공원 7개소 23ha에 36억 원, 가로수 64개소 300㎞에 132억 원, 학교숲 등 15억 원이 투입할 계획이다.
도는 자연과 더불어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공간 제공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조기에 발주해 상반기 중 70% 이상 집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도는 미래상을 ‘녹색의 땅 전남’으로 설정하고 늘 푸른 남도의 특색 있는 먼나무, 가시나무 등 상록수종을 확대 식재하는 등 쾌적한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왔다.
특히 지난 2006년부터 전국 최초 원스톱 산림자원화 시스템 구축을 통한 21개 시·군에 나무은행 운영으로 숲 조성에 필요한 자원을 확보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원희 전남도 산림소득과장은 “탄소 흡수원이며 주민의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숲 조성 사업은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사업”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산림청과 녹색복권위원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 ‘제4회 대한민국 녹색대상’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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