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다양한 자원봉사 사업 추진
▲포토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참고 자료)
자원봉사 참여와 나눔문화 정착 기대
강원 고성군은 내실 있는 자원봉사 활동과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군은 우수 자원봉사자 마일리지제 운영과 자원봉사자 상해보험 가입으로 안전한 환경 속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보장하고 자원봉사 활동 중 발생하는 각종 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 자원봉사자의 사기진작과 사명감 고취 및 자원봉사 활동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위해 오는 10월 중 우수 자원봉사자 선진지 견학을 실시할 예정이다.
자원봉사마일리지제는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한 기록들을 자원봉사 종합관리시스템에 등록·관리하고 마일리지증을 발급해 관내 우대 가맹점에서 물품을 구매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할 때 일정율의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인센티브제도다.
다만, 마일리지증은 연간 봉사활동 실적이 24회 이상 혹은 72시간 이상인 자원봉사자에게 발급된다.
주요 봉사활동은 자원봉사자 참여조성 및 확산을 위해 가족단위 봉사활동이 가능한 2인이상 가족단위로 구성해 사회복지, 환경보전, 재해복구 등의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재활용품판매 및 친환경비누제작, 목욕봉사 및 식사수발 등을 지역 봉사기관·단체 간 릴레이 형태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방학기간을 활용한 노인복지관 봉사활동, 자원봉사 이론교육 등 일회성 봉사활동이 아닌 정기적·지속성을 갖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밖에 장애인 보장기구 케어서비스를 운영해 관내 지체장애인이 사용하고 있는 장애인 보장구를 자원봉사자와 연계, 수선 및 관리해 줘 장애인의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내 자원봉사센터와 한국 에너지재단이 협력해 저소득가구의 난방, 단열 등이 노후한 가구에 단열시공, 가스렌지 교체, 온열매트 등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해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함께 사는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정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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