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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신종인플루엔자 원천 봉쇄
은쉬리
2010. 1. 26. 22:33
65세 이상 노인 예방접종 실시
충남 태안군이 신종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접종을 추진한다.
태안군 보건의료원은 오는 28일부터 군내 65세 이상 건강한 노인 8천546명을 대상으로 각 읍면별 순회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접종은 읍면별 접종일자를 지정, 분산 접종이 될 수 있도록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순회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접종 대상자는 1945년 2월 28일 이전 출생자로 주민등록증 또는 의료보험카드를 지참해 읍면별 일정에 맞춰 접종을 받으면 된다.
읍면별 세부일정은 28일 이원면(보건지소), 28일 원북면(주민자치센터), 2월 2일 남면(주민자치센터, 3일 안면읍(읍사무소), 4일 고남면(보건지소), 9, 10일 태안읍(군민체육관), 11일 근흥면(복지회관), 12일 소원면(주민자치센터) 순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받기 위해서는 접종 전 며칠간은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며 “접종 후에는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20~30분간 관찰시간을 갖고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군 보건의료원은 지금까지 영유아, 학생, 임산부, 만성질환자 등 총 7천832명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김광태 기자>
http://www.hksn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7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