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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구급차 9대 본격 운영
은쉬리
2010. 1. 25. 00:49
▲차량진동 완화장치 등 첨단장비를 장착한 구급차
경남소방본부, 원격화상 응급 의료시스템 구비
경남도가 최첨단 구급차 9대를 배치, 운영한다.
25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병원 전 단계에서 응급 및 중증환자들의 소생률을 제고하기 위해 마산을 비롯해 진주, 진해, 통영, 김해, 사천, 밀양, 거제, 양산 9개 지역에 중환자용 구급차 각각 1대씩 25일 배치했다.
이번에 배치한 중환자용 구급차는 기존에 배치했던 일반 구급차보다 차체가 크고 넓으며 차량진동 완화장치 등 첨단장비를 장착, 보다 안전하게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다.
또 중환자용 구급차에는 전문인력 및 첨단장비를 탑재해 더욱 질 높은 응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원격화상 응급 의료시스템을 구축, 긴급한 응급 의료상황에 처했을 때 병원응급실 지도의사와 정보를 공유해 적절한 응급처치를 보다 신속하게 실시할 수 있어 응급환자들의 생명보호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경남소방본부는 응급 의료체계 개선과 고품질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41개 응급 의료기관과 MOU를 체결했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에 최첨단 장비를 갖춘 중환자용 구급차 등은 응급 및 중증환자에 대한 접근성을 더욱 강화해 인명소생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용택 기자>
http://www.hksn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7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