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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은쉬리
2010. 1. 21. 20:05
2천400억 중 1천557억 원 조기 집행
강원 정선군이 서민 생활 안정 등을 위해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 집행에 나선다.
21일 군에 따르면 서민 생활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반기 조기집행 대상액 2천400억 원 가운데 65%인 1천557억 원을 조기에 집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이날 전정환 부군수 주재로 군청 대회의실에서 부서별 담당급 이상 공무원 74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정 조기집행 및 일자리 창출 워크숍’을 갖고 이 같은 계획안을 수립했다.
군은 앞으로 담당급 공무원을 책임자로 지정해 소관 단위사업별 추진상황을 정례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1억 원 이상 주요사업에 대해서는 조기에 설계를 마무리 하고 해빙과 동시에 모두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건실한 조기집행을 위해 ‘예산낭비신고센터’를 개설해 예산 낭비와 비효율적인 집행에 대해서도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정환 부군수는 “조기집행 시 사전행정절차 이행과 예산회계 관계법 등을 준수해야 할 것”이라며 “군민이 피부에 와 닿는 생활행정 실천과 조기집행을 이유로 특혜나 편중된 집행 금지, 예산낭비 사례나 비효율적 사항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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