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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수질환경 개선 올인

은쉬리 2010. 1. 21. 20:04

 

 

260억 원 투입...물고기 노니는 1급수 지속 유지

 

강원 평창군이 하천 수질환경개선을 위해 하수처리장시설, 하수관거정비 등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하천수질개선과 하천생태계 보전을 위해 평창·봉평하수처리장시설 확충에 59억 6천만 원, 소규모 하수도시설설치 10개소에 97억 3천400만 원, 하수관거설치 22억 8천만 원, 도암댐 상류 비점오염저감사업 16억 원 등 총 26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군은 평창하수종말처리장은 총사업비 199억 원을 투입해 시설용량 1천800t/일 규모로, 봉평하수종말처리장은 총사업비 101억 원을 들여 1천t/일 규모로 내년 9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또 평창읍 주진리, 대화면 하안미리, 용평면 장평리, 진부면 동산리 등 10개 지역에 총 97억 3천400만 원을 들여 소규모 하수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농경지·산지 등의 법면에서 발생하는 토사유출 및 흙탕물 발생을 최소화해 도암댐의 수질 개선을 위해 도암댐 상류에 식생수로관, 식생매트, 법면 식생대 조성 등 16억 원을 투입한다.

 

또 총사업비 175억 원이 소요되는 오대천 유수확보 및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밖에 평창과 봉평의 하수관거 신설 및 정비사업 22억 8천만 원, 간평지구 하수관거 설치 17억 3천만 원, 간이오수처리시설설치 4억 원 등이 시행된다.

 

군 관계자는 “생활 오·폐수의 완벽한 처리로 청정 평창의 이미지와 물고기가 노니는 깨끗한 하천을 유지 하겠다”며 “조기발주 완공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창출에도 일조 하겠다”고 말했다.

<최창용 기자>

 

http://www.hksn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7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