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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기업투자유치 본격화

은쉬리 2010. 1. 20. 22:53

충남 태안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투자유치에 본격 나섰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태안군 기업투자유치 촉진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이달 안에 동 조례 시행규칙을 제정한 후 기업투자유치 위원회를 순차적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조례는 이전기업에 대한 기반시설비와 입지 및 고용보조금, 교육훈련비 등을 최고 10억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기업 유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

 

특히 올 상반기 구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기업투자유치 위원회는 위원장(군수)을 중심으로 군의원은 물론 관련 분야 전문가와 기업 CEO 등이 위원으로 구성해 현실성과 전문성을 조화롭게 꾀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구성 이후 해당 기업과 관련 기관 및 단체 등을 방문해 기업과 투자유치 등의 사안 발생 시 보조금 지원여부를 심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군 관계자는 “전문지식과 식견을 갖춘 전문가들을 기업투자유치 위원으로 위촉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기업투자유치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관광 분야와 신성장 동력산업 위주로 기업투자유치에 집중하고 유치기업에 대한 차별화된 지원 전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김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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