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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구제역 특별방역 대책 추진
은쉬리
2010. 1. 19. 20:54
강원 고성군이 구제역에 대비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기존 농정산림과에 설차한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하고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관내 유입 사전차단을 위해 5개반 12명의 예찰반을 읍·면별로 구성해 운영한다.
예찰반은 매일 1회 이상 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구제역 예방수칙 홍보용 리플릿을 제작, 사육농가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매주 수요일 ‘일제소독의 날’을 강화해 운영하는 한편 우제류 사육농가 및 가금류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공동방제단을 동원, 일제소독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소독약품 966kg과 과립형 생석회 5천kg을 공급하고 동절기임을 감안해 기온이 상승하는 낮 시간에 최대한 분무소독을 실시토록 지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성지역 우제류 사육농가는 615호에 1만2천114두를 사육하고 있다”며 “철저한 소독 실시에 협조를 바라며 의심소 발견 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창용 기자>
http://www.hksn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7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