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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저소득층 연탄보일러 설치비 지원
은쉬리
2010. 1. 15. 19:22
강원 삼척시는 계속되는 연료비 상승과 강추위에 어려움을 겪는 서민 가계의 부담을 해소하고자 올해에도 연탄보일러 설치비를 지원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올해 9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사업대상가구를 확정하고 상반기 250가구, 하반기 159가구에 연탄보일러 설치비 2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모부자가구, 소년소녀가장가구 75가구는 우선순위에 의해 상반기에 설치비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연탄보일러는 기름보일러를 가동했을 경우 동절기 한달 평균 약 39만 원인 난방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며 “또한 연탄소비 촉진으로 석탄산업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시는 지난 1998년부터 연탄보일러 설치비를 지원하기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6천533가구에 12억1천240만 원을 지원했다.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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