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평창, 국고 보조금 해마다 늘어
은쉬리
2010. 1. 13. 12:58
올해 828억 원 확보, 전년 대비 97억 원 늘어
강원 평창군의 정부예산 확보액이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정부예산인 국고보조금을 올해 828억 원을 확보, 지난해 당초예산과 비교하면 13.3%인 97억 원이 늘어났다.
군의 국고보조금은 당초예산 기준으로 2007년 499억 원, 2008년 579억 원, 지난해 730억 원으로 해마다 15%이상 큰 폭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통합상수도 및 유수율제고 등 상수도시설 확충사업과 재해예방, 도로SOC확충, 농업경쟁력강화 사업을 비롯해 녹색성장사업 등 특수시책사업에 많은 국고보조금이 확보되면서 미래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군의 국고보조금이 크게 늘어난 것은 중앙부처 예산편성 요구단계부터 관련 부처를 수시로 방문, 중앙부처 공무원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상호신뢰와 정보수집 등 전방위적인 예산 확보 노력이 뒤따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군 관계자는 “국고보조금 확보를 위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고보조금 확보상황을 매월 점검하고 대책을 수립 추진한 결과”라며 “녹색성장을 비롯해 지역 SOC확충사업 등에 많은 예산이 확보된 만큼 지역발전이 한층 앞당겨질 수 잇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창용 기자>
http://www.hksn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7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