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춘천시민축구단 내달 창단
은쉬리
2010. 1. 11. 17:30
17일 입단 테스트...3월부터 K3리그 출전
강원 춘천시민축구단인 가칭 ‘춘천FC’가 다음 달 창단한다.
11일 춘천시에 다르면 시민화합과 전국 최고 수준의 축구 인프라를 활용한 도시 홍보를 위해 시민구단을 창단, 3월부터 K3리그에 출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민구단은 17일 입단테스트를 거쳐 사무국과 45명 내외의 선수단을 구성, 다음 달 동계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선수활동은 직업 선수가 아니라 개인 생업과 병행해 이뤄지며 월급이 아닌 출전수당이 지급되며, 자격은 만 18세 이상 고교 및 대학팀 졸업예정자, 프로 또는 내셔널리그 경험자로 15일까지 시체육회에 신청하면 된다.
시민구단은 시와 시축구협회, 시축구연합회가 협의 형태로 운영하며 재정은 시의 지원금과 기업체 후원금 등 구단 자체 부담금으로 꾸린다.
한편, K3리그는 프로축구단, 실업축구단을 제외한 순수 아마추어 축구리그 중 최상위 리그로 지난 2007년 시범리그로 출범, 지난해 17개 팀이 참가했으며 올해 리그에는 신설 춘천시민구단 등 20개 팀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김현구 기자>
http://www.hksn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7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