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예쁜 경관가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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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쉬리 2010. 1. 11. 17:18

▲아름다운 가로길(참고 사진)

강원 평창군이 산뜻하고 걷고 싶은 아름다운 가로길 조성에 나선다.

11일 군에 따르면 예쁘고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을 조성해 새로운 정주인구 유입 유도와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명품 경관가로길 만들기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2억 원을 들여 읍·면별 중심가 위주로 시내 상가밀집지역이나 주택밀집지역 등 특정구간을 포함해 4개의 경관가로를 선정, 추진한다.

예쁜 경관가로 조성사업에 선정된 가로에는 조형물을 설치하거나 불량건축물 개선 등 환경정비 및 가로화단, 건물벽화 등을 조성해 ‘한번 오면 다시 오고 싶은 거리’가 되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조기집행과 연계해 오는 15일까지 사업신청서를 받은 후 조속한 시일 내에 사업대상지를 선정해 상반기에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욕구가 개인적 차원을 넘어 생활공간에 대한 질적 가치향상을 요구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높아진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예쁜 명품 가로를 조성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최창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