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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화나트륨↓ 미네랄↑ 천연버섯소금 개발

은쉬리 2010. 1. 11. 00:44

전남산림자원연구소, 항산화활성 뛰어나 특허출원

 

천일염에 버섯 성분을 첨가해 염화나트륨 함량은 낮추고 미네랄 함량은 강화시켜 항산화활성이 뛰어난 몸에 좋은 맛있는 천연버섯소금이 개발돼 화제다.

 

특히 천연버섯소금은 버섯의 진한 맛과 풍부한 영양성분을 함유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기능성 맛소금으로 청정 전남의 특산물로서 효율적 활용은 물론 도민 소득증대에도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11일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지역 특산물인 천일염에 표고, 느타리, 목이버섯 농축액을 첨가해 염화나트륨 함량은 낮추고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을 강화해 항산화활성이 뛰어난 천연버섯소금 3종을 개발하고 이를 특허출원했다.

 

이번에 개발한 버섯소금의 미네랄 함량은 표고소금이 칼륨 746mg/100g, 칼슘 146mg/100g 이며 느타리소금은 칼륨 916mg/100g, 칼슘 131mg/100g, 목이소금은 칼륨 503mg/100g, 칼슘 143mg/100g으로 일반소금보다 칼륨이 약 1.4~2.5배, 칼슘함량은 약 4~4.5배 풍부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항산화효과를 측정한 결과 일반소금의 항산화효능 0%에 비해 표고와 느타리소금은 94%, 목이소금은 72%로 항산화활성이 매우 우수한 기능성 맛소금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버섯소금은 미네랄성분 강화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버섯의 진한 맛과 향, 풍부한 영양성분과 기능성을 함유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소금이다.

 

전남 산림자원연구소 관계자는 “항산화활성이 뛰어나고 몸에 좋은 맛있는 버섯소금 고품질화를 통해 식품 가공산업 발전은 물론 도민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이 기자>

 

http://www.hksn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7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