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도로 인프라 확충 190억 투입
▲도로(참고사진)
강원 평창군은 올해 도로개설 및 정비 등 인프라확충에 190억 원을 쏟아 붓는다.
7일 군에 따르면 대화~개수 간 군도4호선 터널공사에 44억 원을 비롯해 군도 2개 노선 확·포장에 23억 원, 농어촌도로 3개 노선 확·포장에 23억 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5개 노선에 16억 원 등을 투입한다.
대화~개수 간 군도4호선 터널공사는 지난해까지 179억 원이 투입돼 도로 5.3km와 터널 650m가 관통됐으며 올해 44억 원을 투입해 터널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군도8호선 용평면 장평1리 갈정지 마을 1.0km 구간은 실시설계를 끝내고 편입토지 및 지장물보상 협의에 착수했으며, 군도12호선 대관령면 유천3리 구간 1.5km은 총사업비 41억 원으로 올해 말까지 확·포장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후 아직까지 미 개설된 대화·봉평·진부·대관령면 도시계획도로 5개 노선에 16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밖에 평창읍 용항교 재가설 20억 원, 교통사고 잦은 곳 및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등에 10억6천만 원, 미탄·방림·계촌·장평 등 취락지구 도로개설에 9억1천500만 원을 투입, 공사를 조기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특히 포장률 54.7%에 머물고 있는 마을 농로포장은 중기계획을 수립, 매년 20억 원 이상을 투입해 농촌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도로망 개선 및 인프라확충은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도로망 확충을 위해 매년 많은 사업비를 투입 조기에 완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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