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지급

강원 평창군이 6.25 및 월남전 참전 유공자에게 명예수당을 지급한다.

 

7일 군에 따르면 6.25 및 월남전 참전의 명예를 선양하고 군민의 애국·애족정신 함양에 이바지하기 위해 참전유공자에게 명예수당을 지급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를 만들어 참전유공자에 대한 지원을 명문화했다.

 

지원 대상은 6.25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로 올해 1월 1일 기준 지역에 1년이상 주민등록을 둔 유공자이며 월 3만원의 수당을 지원받게 된다.

 

그러나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법률, 고엽제 후유의증 환자지원 등에 관한 법률 등에 의해 전상군경이나 공상군경, 무공수훈자, 고엽제 휴유증환자 등에 해당돼 수당을 받는 경우 제외된다.

 

지원 대상 유공자는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지급신청서 1부와 참전유공자증 사본 1부, 계좌번호가 기재된 통장 사본 1부를 20일까지 읍·면사무소나 군청 주민생활지원실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신청서를 받은 후 지급부적격자 여부를 강릉보훈지청에 확인, 의뢰 후 최종 지급대상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최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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