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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유해균 억제 발효마늘 제조법 기술이전

은쉬리 2010. 4. 14. 01:15

 

▲마늘 검수 과정(참고 자료)

 

농촌진흥청이 항생제 저항성 유해균 억제를 위한 발효마늘 제조방법을 기술이전 한다.

 

14일 농진청에 따르면 항균효과가 알려져 있는 마늘을 유산균으로 발효시키면 항균효과가 크게 증가해 가축보조 사료로 활용 시 축산물의 안전성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은 마늘의 항균물질로 알려진 알리신에 억제되지 않는 유산균을 선발해 발효마늘 제조방법을 특허출원한 바 있다.

 

선발 유산균 Pediococcus pentosaceus로 마늘을 발효 시 항생제 저항성 포도상구균, 대장균 등에 대한 항균활성이 크게 증가했다.

 

마늘을 유산균으로 발효 시 항균활성이 증가하는 것은 마늘의 알리신이 유산균의 작용으로 변형되기 때문으로 추정되며 이 연구결과는 아세아태평양축산학회지 게재될 예정이다.

 

항생제 저항성 유해균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가축 생산단계에서부터 억제할 수 있는 기술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며, 발효마늘을 육계에 급여 시 증체량에 차이는 없었으나 분변 내 포도상구균 및 대장균 수가 1/100 이하로 감소하는 효과를 나냈다.

<김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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